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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입니다. 한의사 전망이 어떤가요? 정말 말이 너무 달라서...

제가 전문직을 하고 싶은데 수의사는 페이가 의치한약에 비해 낮아보이고 몇 년째 전망만 좋고..

약사는 아버지가 약사셔서 약국 물려받으면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제 사업장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크고 그냥 전 제 길을 가고 싶거든요

의대는 좀 높더라고요 제 성적에 비해서ㅠ 

한의대가 한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말이 많기는 하지만 막상 배워보면 그렇지 않을 것 같아요 한의학이 그래도 우리나라의 의학이니까 배워보고싶은 마음도 있고요 

그런데 한의사의 전망이 그냥 공대 가서 대기업을 다니거나 제 상황에서 수의대나 약대를 가는 것이 더 나을만큼 전망이 안 좋은가요?..

지금은 괜찮을지라도 제가 사회에 들어설 10년 후에는 정말 안 좋을거라는 말이 많아서요ㅠ

그냥 인터넷에 그런 글들이 많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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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팅빠샤 2016.10.17 00:18
    수능점수 나오면 고민하세요. 고민할 수 없는 점수가 나올 수 있어요. 지금은 수능에만 올인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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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삼 2016.10.17 00:25
    절대 자만하는건 아니고 모의고사 점수는 나와요ㅠ 수능이 모의고사 점수대로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경한이나 동국한까지는 아니지만...제가 고민이 너무 많아져서 그래요 정말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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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양이 2016.10.17 00:28
    수능점수 나오고 이런 글 올라오면 입결에 영향주려는 의도 아니냐는 댓글이 달리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수시철도 아니고 정시철도 아닌 지금이 이런 고민을 해소할 가장 좋은 시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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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삼 2016.10.17 00:52
    감사합니다ㅠ 정말 길을 잃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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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9 2016.10.17 00:47
    저랑 비슷한 고민이네요
    저는 수의대랑 한의대 고민하고 있는데
    전망이 아니라 그냥 원하는것으로 하고 싶어서.ㅎㅎ
    저는 수시원서 다쓰고 나서 이런고민 했던것 같아요
    수능점수가 잘나와서 수시로 수의대만 붙으면 어쩌지하는 생각도 하고 뭐 별별 다 생각해봤는데
    뭐 별 딱히 정확한 결론이 안 지어지던군요.ㅎㅎ
    한의대랑 수의대 다 정말로 괜찮은 직업입니다.
    뭐 고민을 할 수 있지만 공부할때도가끔가다가 생각나고 고민하면 정말 안 좋은 증상입니다.
    단기간에 대충이라도 결론을 내리시고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결론을 ( 뭐 어딜가든(학과) 내가 원했던 것이니 앞으로 좋은일이 있을 것이다 )라고 하고 그냥 하고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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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삼 2016.10.17 00:53
    저도 쿨하게 님처럼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제가결단력이 참 부족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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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대 2016.10.17 01:33

    전공 선택에 있어서 직종의 전망 하나만 보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깝네요. 대입 원서 제출까지 짧은 기간이겠지만 수입, 전망을 떠나서 적성에 대해서 고민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의치한수의대 모두 입학하게 되면 정해진 길을 가게 될 텐데, (수능을 다시 보지 않는 이상) 입학할 때의 결정만으로 긴 미래가 결정되는 거잖아요? 좋아하는 과목이나 관심분야가 있으시다든지, 무엇에 소질이 있는가 한 번쯤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6년 졸업 직후를 전망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데, 앞으로 일하고 먹고살아야 하는 10년 20년 후 일들을 저희가 전망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능까지 집중 잘 하시고, 좋은 점수 받으신 후에 행복한 고민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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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삼 2016.10.17 01:42
    한의학만 관심 있다고 써놓기는 했지만 사실 다 재밌어보여요ㅠㅠ 다 하고 싶어요...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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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대 2016.10.17 01:52

    수능 끝나고 직접 현장에 찾아가보고 자세히 알아보세요. 지금 갖고 계신 '관심'은 아주 단편적인 모습을 보고 생겨난 건데요, 전공마다 무엇을 배우는지 그 직업이 정확히 뭘 하는지 자세하게 찾아보신다면 새로운 생각이 드실 거예요. 학교 홈페이지에서 커리큘럼도 찾아 보시고요, 한의원도 가보고 병원도 가보고 직접 한의사 의사 수의사분께 여쭤보세요. 고3이고 이런저런 고민이 있어요 라고요. 물어보시면 다들 잘 답변해 주실 겁니다. 약사가 하는 일은 아버지께 여쭤보면 잘 알 수 있겠네요. 약대입시는 어떤가도 찾아보시면 많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공대 졸업하고 무슨 진로가 있는지도 찾아보시고요. 꼭 대기업만 가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이건 수능 끝나고 하셔도 늦지 않을 거예요. 지금은 수능에 집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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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삼 2016.10.17 22:32
    한의원은 한 번 가보기는 해야할 것 같아요 정말로ㅎ...커리큘엄 찾아봤어요! 부산대 한의전? 거기는 좀 다른 것 같은데 커리큘럼은 정말 좋아보이더라고요 근데 인터넷에서 평이 정말 안 좋아요 7년제라 그런가....근데 석사도 따는거니가 괜찮은 것 같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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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깊은나무 2016.10.17 02:00
    대기업에 취직을 전제로 둔 것 부터가 잘 풀린 경우를 가정했는데 한의원 개원해서 잘풀리면 또 차원이 다르죠

    직장인들 퇴직할 때 오히려 젊을 때 보다 더 잘벌 수 있을 것 같고. 약대는 집에 돈 많으면 약사가 낫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유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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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삼 2016.10.17 22:30
    돈에 집 많으면 병원 밑 약국 차릴 수 있어서 그런가봐요ㅠ 대기업이랑 한의원 잘 된 케이스 비교하라고 하시니 이게 맞는 비교 같네요 감사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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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edrich 2016.10.17 06:16

    전망은 정말 하느님 아니면 모르는거라서 저도 졸업 앞둔 본4 학생이지만 뭐라 말씀드릴건 없구요,


    다만 진로는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양방)의사 선생님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밟고 나는 무슨과 의사다, 하고 봉직의가 되기도 하고 대학병원의 경우 스탭이 되기도 하고 그러겠죠. 개원하는 사람도 여전히 많구요. 기초의학 연구를 할 수도 있는거고.


    한의대도 대동소이합니다. 대부분 개원을 하고, 극소수 기초한의학을 연구하기 위해 대학 또는 한의학연구원에 남습니다. 또 일부가 병원 수련을 거쳐 전문의가 되기도 합니다. 전문의가 된 사람들 중 또 일부는 교수가 되기도 하지만 개원을 하기도 하고, 봉직의가 되기도하고... 의과대학과 다른게 있다면 의대는 거의 대부분 전문의 과정을 거치는게 '불문율'처럼 되었지만, 한의대는 애초에 대학 한방병원이든 수련 한방병원이든 대다수의 한의대 졸업생들을 수용할 수 있진 못하기도 하고 기타 여러가지 사정 및 여건등으로 인해 전문의 수련이 '필수'라 여겨지진 않는 분위기라는 점입니다.(사실 양방에서도 전문의 수련이 '필수'는 아닙니다. 거의 '불문율'처럼 굳어져서 그렇지)

    저는 조금 다른 시각과 다른 진로를 소개해주고싶습니다. 

    의대나 한의대 졸업하고 로스쿨을 가서 의료의 전문성까지 장착한 변호사 또는 판검사까지 될 수도 있고(판사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검사의 경우 전문 자격증을 소지하면 우대를 팍팍 해준다고 들었고, 실제 법무부 검사 임용 공지에서도 전문자격이 있는경우 우대한다고 대놓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동신대 한의대 출신의 전상호 선생님은 아예 앱 개발 등의 스타트업으로 수많은 부를 축적하셨고, 이를 오히려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년들을 위해 기부까지 하신걸로 유명하지요. 물론 이런 예시들이 극히 뛰어는 '아웃라이어'들을 지칭한거 아니냐, 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르지만 전상호 선생님의 예시가 아닌 로스쿨 진학, 또는 다른 학문분야 대학원으로의 진학 등은 노력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것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실제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도 의학계열 졸업예정자 또는 이미 졸업하여 면허를 소지한 사람은 (아무리 최근 몇년간 로스쿨 입시가 투명성때문에 욕을 좀 먹었다 하더라도) 대놓고 혹은 은근히 우대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LEET점수 적당히 받고, 학점은 몇몇 로스쿨에선 대놓고 보정해주기도 합니다.(솔직히 재수강이란 없는 의학계열 대학의 학점은 일반 4년제랑은 그 속성이 여러모로 다른건 사실이지요) 그리고 하다못해 한약재를 이용해서 찻집을 할 수도 있는거고, (물론 한의사가 설립한 회사는 아니지만 '오가다'라는 찻집 프랜차이즈가 대표적입니다. 물론 여기서는 의약품용으로 검수를 거친 한약재가 아니라 식품용, 농산물로 유통되는 약초를 사용하겠지요. 한의원은 당연히 엄격한 검수를 거치고, 유효성분과 위생기준에서 합격점을 받은 '의약품'용 한약재를 사용합니다.) 그렇겠죠.

     

    행정고시에 도전해서 현재 인사혁신처에 근무하는 한의사도 있습니다. 이 역시도 한두사람의 아웃라이어를 예로 든 것이지만, 이런것도 있다는거구요. 아무리 한의대가 성적이 떨어졌네 뭐네 해도 대한민국엔 아직도 한의대를 가고싶어도 못가는 사람들이 절대다수라는 점을 고려했을때, 또한 한의대 공부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시간을 내어 행정고시에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사실 저도 고민을 많이 해봤던 분야이긴 합니다.)

     

    한의사 출신 국회의원도 있었습니다. 애석하게도 이번 20대 국회엔 한의사 출신은 없네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초창기 국회에 한번, 13대 국회에 한번, 그리고 18대 국회에서 딱 3명의 한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있었습니다. 국회의원이 전 국민을 대표하기도 하지만, 의원 자체가 특정 직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그 직군에게 유리하면서도 국민 전체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짜는데 수월하다는건 상식적으로도 알 수 있는것이지요. (그리고 실제로 윤길영 의원 및 당시 몇몇 국회의원들 덕분에 1951년 한의사제도가 확실하게 법으로 만들어지게 된겁니다.)

     

    한의사 출신으로 서울 이태원에서 맥주집을 운영하는 분도 계십니다. 물론 이분은 좀 특이케이스로, 남편분이 맥주 주조장인이기에 처음엔 임상 한의사 생활을 하면서 수제맥주집 일을 병행하다가 아예 한의원을 접게 된 케이스지만요... 그런데 그 땅값 비싼 이태원에서 큰 수제맥주집을 운영하고, 또 유지가 될 정도면 사업이 잘 된다는 의미겠지요? 뭐 이런 경우도 있다 그겁니다.

     

    결론은 진로는 하기 나름이란겁니다. 물론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대다수의 신규 한의사들은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임상 한의사가 될것이고, 또 그중의 대부분은 개원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
    일이삼 2016.10.17 22:28
    와....로스쿨에서 전문직을 우대해줘요?? 답변 정말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여러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profile
    Friedrich 2016.10.18 02:03

    네... 모 국립대 로스쿨은 노골적으로 전문자격 가진 사람에 대해 동점자 처리 우대를 해준다고 되어있습니다. 동점자 우대를 해준다는건 다른데서도 우대를 해준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게 로스쿨 입시 준비하는 사람들의 평균적 인식이고, 실제로 로스쿨 들어가보겠다고 입시 학원 상담을 청하면 당장 학교가 어디냐 물어보는게 가장 첫번째 질문입니다. 의과, 한의과, 치과대학 출신들은 여기서 확실히 먹고 들어가는게 있습니다. 로스쿨 입시 커뮤니티에서 자기 학벌과 신분을 밝히면 아무리 지방 의치과한의과대라도 학교 이름 보면서 (음...)하다가 학과를 보고 (와...)하게 됩니다. 농담같지만 진짭니다. 심지어는 "쟤들 잘 먹고 잘살만한 애들이 왜 이거까지 하려그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죠.

     

    하지만 2009년 로스쿨 첫 개원부터 지금까지 의학계열에서 로스쿨에 진학한 사람은 총 1%도 되지 않긴 합니다. 소수긴 소수네요 ㅎㅎ 

    여튼 의대 한의대 들어가고, 또 거기 공부 소화할 머리가 있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이긴 합니다.

  • profile
    Friedrich 2016.10.18 02:11
    여튼... 뭐, 아래 다른분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정말 중요한건 자기 만족입니다.
    한의대 6년은 금방 간다면 또 금방 가는데, 길다면 진짜 긴 시간이니까 내가 진짜로 뭘 원하는가 고민할만한 시간으로도 괜찮다고 봅니다.
    혹은 한의대 들어가기 전에도 말이죠. 내가 진짜 뭘 원하느냐를 찾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걸 저도 성인이 되고 알았습니다.
    어렸을땐 단순히 돈 많이 벌었음 좋겠다. 뭐 권력을 갖고싶다. 명예를 원한다. 아니면 한의사 말고 원래 어렸을때 하고싶었던거가 좋은데 후회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진짜 자기가 하고싶은걸 해야 행복한건 만고 불변의 진리인듯...
  • profile
    BlueBerry 2016.10.17 08:33
    의대가시고 약사아내를 만나, 나중에 아버지 약국 물려받으시고 본인은 그 위층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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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삼 2016.10.17 22:25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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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삼 2016.10.17 22:26
    글쎄요 잘못 눌렀어요 좋어요 누르려다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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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 2016.10.17 15:06
    전망은 아무도 모릅니다. 갑자기 무너질 수도 있고 반대로 갑자기 좋아질 수도 있죠. 그래서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해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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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삼 2016.10.17 22:25
    다 하고 싶은데 그 중에서도 뭘 하고싶은지 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군요ㅠㅠ...
  • profile
    强仁[QiangRen] 2016.10.17 20:13

    하고싶은거요.

    왜냐하면 예전에는 (치과)(한)의사하고 서울대,연고대 출신 월급쟁이(의치한이랑 겹치는 라인)하고 차이가 넘사벽이었기 때문에, 적성을 포기하면서라도 가는게 어찌보면 당연하게 생각되었지만, 지금정도의 차이라면 그닥 무작정 의대가라 한의대는 별로다 이런말 하는거 자체가 정말 어불성설이에요.

    의치한 투자비용, 개원 후 회수비용, 기회비용 생각하면, 정말로 나중에 대충 50대 중반쯤 되었을 때 의치한의사가 좀더 많긴 하겠지만 그게 무슨 예전처럼 넘사벽 차이 아니에요..
    물론 여기서 말하는 월급쟁이는 의치한과 라인 겹치는 SKY 출신 월급쟁이에요.(당연한거..)

    실제로 제가 20 후반에 강남,서초 아팟 사는데요. 부모님 친구 분들중 의사 수두룩 한데, 막상 부모 도움 없이, 자기 스스로 돈 번 의사들 보면, 대충 집 어디살고, 어디 투자하고, 차 뭐타고 이런거 대충 아다리 맞춰보면 '애개? 80년대 학번인데 저거밖에 못 모았어?' 이런 느낌이에요. 하물며 지금 학번된 의사들이야.

    Cf. 인식 걱정하시는데... 솔직히 양의사 까는건 아닌데요.
    양의사같은 경우에는 희안한게, 국민들이 무슨 집단 마약을 한 것마냥 양의사되면 무조건 준재벌급처럼 되는것처럼 인식되는 경향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고요.
    반대로 한의사같은 경우에는 다 굶어죽는 줄아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여전히 미래에도 평균적으로는 샐러리맨 보다 더 많이 벌거에요. 다만 넘사벽 차이가 아니기 때문에 적성에 맞지도 않는 의학 공부 죽어라 할 필요성은 못느끼는거죠.


    마지막으로 그럼 하고싶은게 없다 그러면 개인적으로는 약사요.
    물론 수입구조로 보면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 이렇게 되겠지만, 아버지가 약국 운영하고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게 정말 지금같이 신규 진입 어려운 시기에는 큰 행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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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삼 2016.10.17 22:23
    약사가 전망이 워낙 길다보니 제가 아버지 약국 달라고 하기가 좀 그래서 한의대나 수의대에 조금 더 관심이 있어요ㅠ 한의사는 신규개입이 어려운가요?..
  • profile
    强仁[QiangRen] 2016.10.17 23:25

    의치한약 모두 신규 어려워요.
    '한의사'만 어려운게 아닙니다..
    다만 위에도 서술한것처럼 SKY 샐러리맨보다는 '조금'나은 수준일겁니다.

    다만 제가 수의대를 빼고 의치한약만을 넣은 이유는(수의대도 목표시라니...) 수의대는 제 친한동생이(건수) 벌써 수의사기도하고 아는 분이 수의사(일산에서 동병 20년운영중) 라서 들은것 + 전국 동물병원수, 신고액수를 종합해보면 굳이 수의학에 관심이 있지않는이상 '그래도 전문직인데 좋지' 라는 마음으로 갈 직종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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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간 2016.10.17 20:52

    한의원가서 물어보세요. 싫어하는 곳도 있겠지만.. 저는 가서 물어봤습니다. 의원 치과의원도 갔고요.. 물론 정중하게 부탁드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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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삼 2016.10.17 22:23
    전망 같은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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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삼 2016.10.17 22:34
    정중하게 한 번 부탁드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가장 현실과 가까운 분들이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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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간 2016.10.17 23:59

    그냥 제가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여러군데 가서 들은 공통적인 대답은 '월급쟁이 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였습니다. 물론 그분들은 기성 개원의들임을 감안해야 하겠지만요. 인터넷에서 아무리 찾아봐야 현직자에게 물어보지 않는 이상 제대로 된 답변을 찾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그 현직자의 말도 100%맞다는 보장은 없겠지만요. 여튼 그런 고민하면서 고통받으며 공부시간 뺏기지말고 빠른 시일내에 한번 가보세요. 날잡고 철판깔고 여러군데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 (저에게 상담 요청 당하신 한의사 선생님들 죄송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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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랭 2016.10.18 03:08
    하고 싶은 거 하세요 그래야지 후회가 없어요. 월급쟁이보다는 나을 듯 싶어요. 그런데 한의학에 대해 어느정도 좋게 생각한 채로 월급쟁이보단 나을 것 같다는 전망 보고 입학을 했는데도 회의감이 많이 들더라고요. 한의학에 대한 열정이나 믿음이 있지 않은 이상 어느 한의대생 모두 다 이런 고민을 합니다...내가 과연 잘 하고있는건지요.. 말 그대로 하고싶은 과 가세요. 전망만 보고 갔다가는 반수하거나 학교 때려치우던가... 어영부영 학교졸업하고 어쩔 수 없이 한의사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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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2 동신대..오늘 발표날까요??공지사항엔 글 올라왔네요 ㅜㅜㅜ 면접 망...(....)해서......기대놓고 수능공부나열심히해야지했는데 동신대입학처에 . 하나로 또 글올라왔네요 입학처에궁금해서전화해보니까 지금 처리중이기는한데 오늘발표날지는모르겠다고하네요 ㅠㅠㅠㅠ 빨리발표날생각하니까 속시원하기도하고 슬프기도하네요......... 4 1 495 한의대17 2016.10.17
9771 내년 문,이과 결정 도와주세요 20대 중반인데 한의대 목표로 다시 수능보려고 합니다.. 늦었지만 도전해보고 싶은데   문과,이과 어느쪽이 나을까요?    9 787 왓칭 2016.10.17
» 한의사의 전망과 진로가 너무 고민이에요.. 고3 수험생입니다. 한의사 전망이 어떤가요? 정말 말이 너무 달라서... 제가 전문직을 하고 싶은데 수의사는 페이가 의치한약에 비해 낮아보이고 몇 년째 전망만 좋고.. 약사는 아버지가 약사셔서 약국 물려받으면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제 사업장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크고 그냥 전 제 길을 가고 싶거든요 의대는 좀 높더... 29 1 2620 일이삼 2016.10.17
9769 한의예과 복수전공 좀 바보같은 질문인거 아는데요 혹시 한의예과도 복수전공 가능한가요?   한의학의 화학적 해석에 대한 연구를 해보고 싶어서 화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싶은데 가능한지를 모르겠어서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1번. 한의예과가 복수전공이 가능한가요? (능력적 측면 말고 그냥 가능 여부요)   2번. 가능하다면 추천하시나요 비... 17 1259 올해는가고만다 2016.10.15
9768 2017 대학교 학과별 학과문화 조사 지난해에는 주로 학번제/나이제 여부를 조사하였는데  대락 1500명정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었습니다.     조사는 1회만 참여 가능하며, 이를위해 구글아이디로 로그인해야합니다. 지난번 조사와 달리 제출 후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조사는 익명으로 진행되며 아이디는 기록되지 않습니다.   학교인증절차를 밟았... 1 619 물량공급 2016.10.15
9767 대구한의대 인문 만점맞아야 1차합인가요? 고2입니다 현재 999.19정도 나오고 앞으로 계속 2등급 안으로 맞으면 999.5정도 나오는데 1차 통과 힘들까요? 8 730 하늘가른선 2016.10.15
9766 . .     3 342 김똘똘 2016.10.15
9765 한의학 과학성 한의사가 꿈인 고1입니다 제꿈을 주위에 말하면 한의학은 비과학적이다 플라시보효과라는등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한의대가서 공부하면 한의학의 과학성을 배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무시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한의원에 가서 증상이 악화됐다던가 몸이 나빠졌다는 기사를 보면 제 생각이 조금씩 흔들... 15 943 lbin 2016.10.15
9764 동신대 차상위 면접 혹시 보고오신분 계신가요? 그 방만 분위기가 그랬던건지 아닌면 저만 그랬던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 동신대 글과는 다르게 분위기도 엄청 썰렁하고 면접관분들 노트북 타이핑하시는 소리가 지배적이었는데 차상위보신 다른분들은 어떠셨나요? 저는 태어나서 면접은 이번이 처음이라 면접이 원래 이런건지 아닌지 잘 모르... 2 1 299 래오니 2016.10.15
9763 대구한의대 관련 질문 면접 면접전형 할때 출신 학교 최소한 지역은 어느정도 참고 하나요? 123 동키 2016.10.14
9762 대전대 일반!!!! 면접전형 오늘 발표났는데  혹시 여기 붙은 분 있나요??? 아 면접 다대다 라는데 너무 긴장됩니다... 15 773 질문있모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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