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8 14:25

하... 너무 불안해요

조회 수 1191 좋아요 3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 너무 불안해요

자꾸 예전에 떨어졌던 기억, 국어시간에 멘붕했던 기억, 수능끝나고 허망하게 교문 나오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자려고 누우면 너무 불안해서 다시 불키고 일어나서 공부했다가다시 자려고 누웠다가 잠안와서 다시 공부하길 반복하는 밤도 있습니다..  시험 잘 못보면 제 인생도 끝날 것 같단 생각이 자꾸 들어요. 가족들한테도 친구들한테도 떳떳하지 못할 것 같고 모든 게 불안합니다... 친구들이며 가족들이며 다들 저 시험 잘보길 기대하고 있는데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쩌지 이런 걱정도 많이 되고요. 잠도 잘 안오고 입맛도 없고 어쩌다 입맛돌아서 맛있게 잘 먹고나면 어김없이 소화가 안돼서 소화제먹고...

 

제발 지금같이 위태롭고 불안하고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근데 벗어나려면 시험을 잘 봐야 하는데 그 중압감때문에 더 불안해요 혹시 시험 잘 못 봐서 이런 위태롭고 불안한 상태가 영영 지속될까봐요.... 자꾸 학교 다 떨어져서 실패자가 되는 꿈을 꿔요 제발 이런 날들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사람마다 다 자기 그릇이 있다는데 내가 그 이상으로 너무 욕심을 부려서 지금 이렇게 힘든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모의고사 성적 잘 받았을 때의 저는 너무 옛날의 저인 것처럼 느껴져서 다시는 그런 성적 못받을 것 같단 생각에 휩싸이기도 해요. 그때 시험 잘 봤던 건 제 실력이 아니라 운이 좋아서 그랬던 것 같아서 다시 그렇게 잘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예전의 밝고 자신감 있던 저는 없어져 버린 것 같고, 이제 저는 영영 그런 모습으로 돌아갈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
    초코쿠키 2016.10.28 18:21

    오늘 밤, 따뜻하게 푹 주무세요. 내일 다시 힘을 내봅시다

  • ?
    brightstar 2016.10.28 21:17
    정말 공감 가네요... 저도 그래요... 많이 힘드시면 쪽지 주세여...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ㅎ
  • ?
    이상과현실의괴리 2016.10.28 22:41

    저도 그래요.. 같이 조금만 더 힘내봐요!! 화이팅

  • ?
    brightstar 2016.10.29 11:17
    죄송합니다...실수로 글쎄요 눌러버렸네요...ㅜㅜㅜㅜ
  • ?
    올해는가고만다 2016.10.28 23:59
    불안이 있다는건 열심히 달려왔다는 증거이고 열심히 했다면 그에 합당한 결과가 있을겁니다 성공의 증거를 보면서 더 큰 불안을 만들어내지 말아요
    의자님은 열심히 해오셨고, 그렇기 때문에 욕심부릴 자격이 있습니다. 한번의 실패이후 다시 도전할 용기가 있을만큼 그릇이 작은것도 아니지요. 그러니 자신을 탓하지 말아요 그럴수록 더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저도 작년에 실패하고 다시 도전중인지라 불안한건 매한가지입니다 제 방법을 살짝 알려드리자면 저는 불안하면 즐거운 상상으로 덮어버려요 (시험을 너무 잘보면 어떡하지? 내년 3월에 대학교 입학하면 어떤 공부를 하고 있을까?...같은 상상을 합니다)

    힘내세요
  • ?
    의자 2016.10.29 03:01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창피하기도 하네요..
    다들 정말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힘내라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진심으로
  • ?
    무슨일있어요 2016.10.30 01:34

    저도 한 불안 하는 사람인데 ㅎㅎ 

    결국에는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더군요.

    그리고 끝나면 말끔하게 사라질 겁니다.

    달콤 쌉싸름한 기억으로 남게 되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이 시기에는 밀도 있고 확실하게 공부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거죠. 불안에 쫓기다보면 내가 뭘 공부하고 있는지 흐릿해질 때가 있거든요.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결과를 확인하면서 그야말로 터벅터벅... 한 발 한 발 큼직하게 나아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P.S. 이런 문제는 성격적인 거라, 이후에도 안 고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어차피 평생 불안해할 거면 그냥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계속 수양 중이구요..ㅠㅠ)

     

    또 정 불안해지면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좋아요 조회 수 글쓴이 날짜
공지 게시글 내용 삭제시 계정정지됩니다. 2 1 2110 쌍둥아빠 2016.05.15
9801 현재 상지대 진행 상황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지역 언론을 통해서 들리는 소식은 확실하지가 않은 것 같아서 혹시 상지대 재학생 분 계시면 간단히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수업거부 등 학교 상황은 현재 어떤가요? 잘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나요? 혹시 2018학년에 신입생을 받지 않는 등의 극단적인 상황이 일어날 수 도 있나요?   간단하게라도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 3 801 아자아자르 2016.11.08
9800 한의대가고싶은 고2문과생입니다 조언좀 주세요 ... 제가 현재 9월 모평 기준으로 221111이고 국수사 평균백분위가98.5정도됩니다 .. 고3때가서 유지만 한다면 한의대 갈수있을까요??만약 안된다면 어떤식으로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원점수는 국어95수학80영어90한국사48한지50세지50입니다.. 수학 만 보완한다면 한의대 충분히 붙을수있을까요?? 또 대구한의대나 상지대 문과... 1 240 Cheusb 2016.11.08
9799 한의사 외모(뻘글) 20중반에 한의대준비중입니다 그럭저럭 갈것같긴한데   제가 소속사연습생 출신이고 연영과 다니면서 잡지나 광고활동도 했었습니다 ...민망하네요   그냥 솔직히 얘기하자면 한의사로서 키가크고 외모가 좋은것이  개업의나 의사로서 살아가는데 좋은수단이 될수있을까요?   진짜 뻘글이네요 죄송합니다.. 21 1 2321 이리님 2016.11.07
9798 한의대는 이과가 문과보다 더 수월하다는 말이요 이건 어쨌든    이과로 쭉 공부를 해오던 분들한테 해당되는 말인가요??   문과에서 고정1등급 수준도 아니고   2,3등급 수준인 문과생이  이과로 바꿀만한 메리트는 없는건지요.   아니면  위 성적대의 문과생이  1년안에 수학가형,과탐의 리스크를 떠안아도 괜찮을만큼   이과로 응시하는게 수월한지.......   지방 어느곳... 6 1499 푸들푸들 2016.11.06
9797 수시 관련 질문요 !! 예년 각 학교별 최저통과인원같은거 정리한 자료는 어디서 볼 수 없나요?? 한번도 못봐서요 .. 3 290 동키 2016.11.06
9796 문과 대구한의대 정시 한의대를 희망하는 고등학교 2학년 문과 학생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탐 2개가 각 몇 점 정도 맞아야 정시로 대구한의대에 갈 수 있을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ㅜ 4 710 ObeseBrain 2016.11.05
9795 안녕하세요 임용고시생입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수능친지 5년이나 지났네요... 지방대 영어교육재학중인 임고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영어는 과외를 해서 자신있지만 다른 과목은 요새 흐름을 전혀 모르네요 한국사가 필수가 된 정도? 제가 1년을 잡고 한의대를 진학하고 싶어요 한의대는 문과도 갈 수 있는 학교가 몇 군데 존재하더라구요 이과로 전환한... 2 922 라브라이 2016.11.05
9794 의협 공정위 과징금 법적대응 1 file 421 여몽 2016.11.03
9793 재활병원 신설법 한의사 포함됬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한의사 재활병원 개설 의료법 개정안 절대 반대"   재활의학회, "한의사 개설조항은 무자격자에 의료기관 운영 맡기는 꼴" 재활병원 종별 추가 골자 양승조 의원 발의 의료법 개정안 문제점 지적           대한재활의학회가 양승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의사도 재활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 1 930 여몽 2016.11.03
9792 원광대 한의대 출신지역 비율 서울 인천 경기 가 몇퍼센트정도죠? 612 N수각 2016.11.02
9791 세명대가.. 몰래 수능준비하는 몰수능러였는데 세명대에서 집으로 수시지원해서 고맙다+학교홍보물 보낸바람에 가족들에게 한밍아웃(?)하게됬습니다 가족들도 당황했고 저는 가족들이 어떤반응일지 난감했습니다 (세명대 ㅅㅂㅅㅂ 가주겠다 나쁜놈들 생각하며)   부모님과 얘기하게됬는데 늦었지만 하고싶은거 찾아서 하는거좋다고 그냥... 4 7 1182 BlueBerry 2016.11.02
9790 저도 문과 이점수로 가천한될지 봐주셨으면 합니다~ 백분위로   6평  국(100)  수(99) 영(100)   탐(99)(98) 9평  국(100)  수(98) 영(99)     탐(99)(99)   모평이어서 의미 없다는건 알지만,, 가천한 전장나올수있을까요? 1 1007 15경희대 2016.10.29
9789 생리통을 심하게 앓는 경우 보통 무슨 한약을 처방해주시나요?  물론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 무슨 약재가 많이 쓰이는지 궁금합니다! 1 647 제마한의 2016.10.29
9788 문과 점수 이정도면..대전대 모의고사점수 국  수  영  탐 탐 96 96 99 98 99 백분위로 이정도면 대전대 합격할만한가요..?   다른 곳들중 문과 탐구랑 영어에 유리한 대학이 어디있을까요? 11 1812 FpFm 2016.10.28
» 하... 너무 불안해요 하... 너무 불안해요 자꾸 예전에 떨어졌던 기억, 국어시간에 멘붕했던 기억, 수능끝나고 허망하게 교문 나오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자려고 누우면 너무 불안해서 다시 불키고 일어나서 공부했다가다시 자려고 누웠다가 잠안와서 다시 공부하길 반복하는 밤도 있습니다..  시험 잘 못보면 제 인생도 끝날 것 같단 생각이... 7 3 1191 의자 2016.10.28
9786 이과로 마지막 도전합니다ㆍㆍ    올해 어머니께서ㆍㆍ뇌경색과 출혈이 오셔셔 1년내내 간호하느라ㆍㆍ공부를 전혀 못하고 올해 응시도 못할거같네요 신청은 했는데 공부를  하나도 못해서요  후ㆍㆍ 공부하시는 분들은 꼭 건승을 빕니다 저는 내년은 이과로 마지막 시험치고  가겠습니다 수고하세요 4 4 1239 한의대아자 2016.10.26
9785 30살 입학이면 다른 루트에 비해 30살 한의대 입학이면 평범하게 남들처럼 20대에 취직하는 길에 비해 별 메리트 없거나 오히려 안좋은 선택일까요?   예전에는 장수생들이 많았고 한의사 벌이가 좋아서 30살 입학도 많이 추천하셨던데   요즘 상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3 1999 이브콘 2016.10.26
9784 메가패스 맞추천하실분 구해요! 좀전에 메가패스를 구매했는데 추천을 하면 서로 만원씩 준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맞추천하실분 구해요!  4 560 한의대가쟈!! 2016.10.26
9783 기회비용.. 혼자고민하다 글올려봅니다..30대장수생입니다..   일단 시험은 무조건 붙는다는 가정하에  질문드립니다..   두개의 한의대를 합격했다는 가정하에(하나는 경한,나머지하나는 집근처한의대)   제 지금 여건상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입니다..일단붙고 얘기해라.. 이런말들을려고 글올리는게 아닙니다..   저는 지금 자영업을 ... 7 1496 반반치킨 2016.10.26
9782 원광한 교과 일반 최저 한국사는 응시만하면되나요?? 언급이없던데.. 368 17동의한 2016.10.23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39 Next
/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