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8 14:25

하... 너무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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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너무 불안해요

자꾸 예전에 떨어졌던 기억, 국어시간에 멘붕했던 기억, 수능끝나고 허망하게 교문 나오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자려고 누우면 너무 불안해서 다시 불키고 일어나서 공부했다가다시 자려고 누웠다가 잠안와서 다시 공부하길 반복하는 밤도 있습니다..  시험 잘 못보면 제 인생도 끝날 것 같단 생각이 자꾸 들어요. 가족들한테도 친구들한테도 떳떳하지 못할 것 같고 모든 게 불안합니다... 친구들이며 가족들이며 다들 저 시험 잘보길 기대하고 있는데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쩌지 이런 걱정도 많이 되고요. 잠도 잘 안오고 입맛도 없고 어쩌다 입맛돌아서 맛있게 잘 먹고나면 어김없이 소화가 안돼서 소화제먹고...

 

제발 지금같이 위태롭고 불안하고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근데 벗어나려면 시험을 잘 봐야 하는데 그 중압감때문에 더 불안해요 혹시 시험 잘 못 봐서 이런 위태롭고 불안한 상태가 영영 지속될까봐요.... 자꾸 학교 다 떨어져서 실패자가 되는 꿈을 꿔요 제발 이런 날들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사람마다 다 자기 그릇이 있다는데 내가 그 이상으로 너무 욕심을 부려서 지금 이렇게 힘든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모의고사 성적 잘 받았을 때의 저는 너무 옛날의 저인 것처럼 느껴져서 다시는 그런 성적 못받을 것 같단 생각에 휩싸이기도 해요. 그때 시험 잘 봤던 건 제 실력이 아니라 운이 좋아서 그랬던 것 같아서 다시 그렇게 잘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예전의 밝고 자신감 있던 저는 없어져 버린 것 같고, 이제 저는 영영 그런 모습으로 돌아갈 수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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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코쿠키 2016.10.28 18:21

    오늘 밤, 따뜻하게 푹 주무세요. 내일 다시 힘을 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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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ghtstar 2016.10.28 21:17
    정말 공감 가네요... 저도 그래요... 많이 힘드시면 쪽지 주세여...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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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과현실의괴리 2016.10.28 22:41

    저도 그래요.. 같이 조금만 더 힘내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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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ghtstar 2016.10.29 11:17
    죄송합니다...실수로 글쎄요 눌러버렸네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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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가고만다 2016.10.28 23:59
    불안이 있다는건 열심히 달려왔다는 증거이고 열심히 했다면 그에 합당한 결과가 있을겁니다 성공의 증거를 보면서 더 큰 불안을 만들어내지 말아요
    의자님은 열심히 해오셨고, 그렇기 때문에 욕심부릴 자격이 있습니다. 한번의 실패이후 다시 도전할 용기가 있을만큼 그릇이 작은것도 아니지요. 그러니 자신을 탓하지 말아요 그럴수록 더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저도 작년에 실패하고 다시 도전중인지라 불안한건 매한가지입니다 제 방법을 살짝 알려드리자면 저는 불안하면 즐거운 상상으로 덮어버려요 (시험을 너무 잘보면 어떡하지? 내년 3월에 대학교 입학하면 어떤 공부를 하고 있을까?...같은 상상을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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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 2016.10.29 03:01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창피하기도 하네요..
    다들 정말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힘내라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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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일있어요 2016.10.30 01:34

    저도 한 불안 하는 사람인데 ㅎㅎ 

    결국에는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더군요.

    그리고 끝나면 말끔하게 사라질 겁니다.

    달콤 쌉싸름한 기억으로 남게 되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이 시기에는 밀도 있고 확실하게 공부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거죠. 불안에 쫓기다보면 내가 뭘 공부하고 있는지 흐릿해질 때가 있거든요.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결과를 확인하면서 그야말로 터벅터벅... 한 발 한 발 큼직하게 나아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P.S. 이런 문제는 성격적인 거라, 이후에도 안 고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어차피 평생 불안해할 거면 그냥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계속 수양 중이구요..ㅠㅠ)

     

    또 정 불안해지면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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