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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도 너무 불안한 마음이 커서 글을 남겼는데 

이번에도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제 온 정신을 지배해서 

도저히 집중이 안되네요.. 25살 많은 나이.. 여자..

아마 수능을 그만두고 취직 준비를 한다고 해도 

자퇴생에다가 경력없는 고졸 여자를 어느 회사에서 받아줄까요

 

 

 

몇년 동안 한의대만 바라보면서 수능 준비했는데 

안될 가능성을 생각하니 가슴이 턱 막히고

요즘 잠도 제대로 못자요.. 울면서 잠들때도

너무 많고 불안해서 글은 읽히지도 않고

정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이렇게 도망치면 당연히 결과가 안좋을거 압니다..

 

나이가 많으신 장수생 분들 이쯤 남았을때 어떻게 마음 컨트롤 하셨나요..

이런 나약한 정신으로 수능을 잘 볼 수 있을까요..

혹여 내년에 안되더라도 교대에 가서 다시 준비하는게 맞는건지혼란스럽습니다 작년에 점수 잘 나왔을때 대책안을 하나 마련했어야 하나 후회도 많이 됩니다 이번년도 집중해서 공부한 시간이 얼마 없어서 너무 불안합니다.. 매일 매일 제가 죽는날짜가 다가 오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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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대의대18 2017.10.19 20:20

    1. 걱정하는 그 시간에 내 꿈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향해 이렇게 노력하는지 노트에 적어본다.
    2. 한의대에 합격하게 되면, 그 이후에 어떤 사람이 될 지 구체적으로 버킷리스트 약100개 정도 만든다.
    3. 불안/걱정/후회/긴장 등등과 같은 생각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기때문에 되도록이면 하지 않고, 매일 매일의 감정을 기록한 이후,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 나를 진정시키는 피드백을 적어둔다. (사실 걱정은 매우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하루의 걱정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적다보면, 사실 별것도 아닌 것때문에 불안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럼.. 앞으로 남은 것은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그 방법대로 실행하고.. 그러다보면 걱정은 자연스레 없어지더라구요)


    4. 그럼에도 불구하고 3번과 같은 생각이 떠오른다면, 없애려 하지말고, 다른 곳에 몰두하면서 사라지길 기다린다. 예를 들면 공부하다보면 잡념이 사라져요.(공부도 매우 심플한 영단어 외우기, 사탐이나 탐구 개념 복습하기 등 조금 단순한 공부를 하면서 몰두하다가 고도의 사고력이 필요한 국/수로 가면 좋아요. 너무 잡념이 많고, 걱정이 많으면 고도의 사고력이 필요한 공부를 할 때에 더 집중이 안 되니까요ㅠ)


    5. 특히 여성의 경우, 마법의 날이 다가오면 감정기복이 심해져서 더 힘들 수 있으니, 마법 날이 다가왔는지 체크하고,
    6. 만약 마법의 날 기간이라면,,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면서, 좋은 생각들을 하면서 쉬엄쉬엄 페이스 조절을 한다.


    7. 가장 중요한 것은 합격이 되던 말던, 시험을 잘 치던 말던, 나를 사랑하는 마음.. 그 마음을 잊지 말자.
    8. 공부를 하던, 면접을 준비하던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되, 반드시 나에게 힐링의 시간은 줘야한다.
    9. 힐링이라고 하면, 3분 음악듣기/사진1컷찍기/하늘 올려다보기 등등 부담이 없으면서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들.. 나를 기분 좋게 해 주는 것들을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 오직! 나를 위해서말이죠!!!ㅎㅎ


    10.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나는 00대학교 한의과대학 18학번 00이다. 라는 이 문장 2개를 수도 없이 반복하면서 멘탈트레이닝을 한다.(연세대학교의과대학에 합격하신분께 배운 멘탈트레이닝 방법이에요.)

    (칼럼들이 매우 저는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네이버에 래너엘레나라고 치면 더 많은 좋은 칼럼들을 볼 수 있어요!blog.naver.com/332xoj 링크 여기 있어요!)

    *홧팅홧팅! 부정적인 생각은 계속 해 봤자.. 어떤 도움도 안됩니다.

    *한의사도 아니고, 한의대생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수험생이지만, 조금이나마 저의 팁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어요.

    *분명 글쓰신 분은 잘 준비해 오셨을테니.. 마무리 같이 잘 해봐요!!! 죽을 날이 다가오는 거 아니에욧! 앞으로의 꿈이 펼쳐질 날이 다가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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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대너무가고싶다 2017.10.19 20:44
    정말.. 감사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험 기간에 정성스럽게 달아주신 댓글 보고 많이 울컥하네요. 샤대의대님이 써주신 댓글 잘 기억하면서 마인드 컨트롤 하겠습니다. 꼼꼼하게 적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샤대의대님도 꼭 의대 진학 하시길 바랄께요 정말 긴 위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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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ngsalee 2017.10.20 01:16
    떨어지면 다시하지 라는 말을 자꾸 되뇌었습니다.. 실제로 다시할 마음은 전혀없었지만 그래도 조금 맘이 편해지더라고요.. 끝까지 화이팅하세요
  • profile
    大丈夫 2017.10.20 03:47
    ㅠㅠ가고싶다님 너무 초초하시군요. 암요 다들 지금 그럴 때 입니다. 힘내십시오. 저번 댓글에도 썼듯이 차후는 진짜 차후에 생각하자구요.
    그리고 25살이라 많이 늦었다 생각하시는데 전혀요!! 일단 제마나인 가입한 이상 별종이라 생각합니다!!(나쁜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저도 일반적인 입장에선 굉장히 별종이구요.그냥 제 말은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회원분들 많으니 힘내십시오!! 뭐 토익,토스,공무원,취업등등 일반적인 얘기들 따를려고 여기 가입하신거 아니잖아요?ㅎ 저는 다들 가슴 속 깊은 꿈을 이루기 위해 온거라 생각하거든요. 같이 나갑시다. 파이팅입니다!!!(일단 올해 수능 파이팅입니다!!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오든 분명 가고싶다님에게 도움이 될테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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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부터조지자 2017.10.20 15:22
    회사에서 상사한테 말도 안 되는 걸로 갈굼당햇던 기억을 떠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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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이웃을위해 2017.10.20 20:02
    님 진심으로 한마디 할게요.

    한의사 아니 지구상의 그 어떤 것보다 님 건강보다 중요한 거 없고요.
    님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그 어떤 것도 없어요. 제아무리 의사 변호사 판검사여도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입니다.

    그리고 님 글에서 간절함이 묻어나는데, 그렇게 맘먹으시면 님 제 실력도 발휘 못해요.
    떨어지면 한 번 더 한다고 생각을 여유롭게 하던가, 아니면 막말로 한의사 아니어도 나 그거보다 더 잘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배짱이 있어야 합니다.

    막말로 한의사 되는 것이 님 인생에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막말로 한의사 되서 망해서 야반도주 하는 사람도 많고, 의료 사고나서 면허 박탈되고 구속된 사람도 있어요.

    아무쪼록 자중자애 하시고, 느긋하게 맘 먹으세요.
    한의사가 되지 못했다고 해서 죽는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정말 더 살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사람들에게 죄송할 소리 하시네요.
    지구상에는 한의사 말고도 직업이 셀수도 없을 만큼 많습니다.
    힘내시고 그냥 담담하게 시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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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花火 2017.10.20 21:20

    정말 감당하기 힘드시다면 의료기관에서 약을 처방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나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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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는 2017.10.25 23:09
    힘내세요 문과시면 교대가도 절대 네버 나쁘지 않으시니까 보험도 든든하다 생각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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