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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결은 입결일 뿐입니다. 시대마다 유행타는 거에요.

 

지방 한의대가 메이저 의대랑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도 있어요. 절대적인 게 아닙니다.
 

 

그리고 페닥이면 몰라도 어차피 개원은 개인사업이라 입결이랑 나중에 누가 더 성공할 지는 완전히 별개입니다.

 

다 개인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어디 한의대생이 직접 '한의대 x망한 이유'라는 동영상을 만들어서 올리고 다니던데,

 

본인이 한의학에 적응 못하는 걸 왜 '한의대의 위기'를 들먹이며 엮어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건 본인만의 위기에요. 본인이 한의사로서 성공할 자신이 없으니까 그런 얘기를 하는 거죠.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어서 시끌시끌했는데,

 

남들은 잘만 다니고 있고, 그건 그냥 본인만의 문제니까 분위기 흐리지 마시고 조용히

 

한의대에서 나가주시는 게 최선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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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klydays 2018.06.13 21:03

    아마 9말0초 지금 30대 중반까지 안가도 20대 후반 27,28살 저정도 나이대만 되도 격세지감;
    08 09 10 이럴때만해도 치대가 메이저의대보다도 높았는데 어느순간 치대가 훅떨어지더니 요즘은 다시 또 조금오르기도 하고
    뭐든지 다 오르락 내리락... 그때 그순간에 자기 성적 몇점 그런거 10년, 20년 뒤에 크게 의미가 있을까싶습니다
    그냥 자기가 가는길 가는거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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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랭 2018.06.13 23:43

    교육과정을 열심히 따라왔는데도 할 수 있는 게 없고 아는게 없으면 자괴감이 들수 밖에 없단 생각도 합니다. 저 학생 입장에선 배우는 게 없거든요. 솔직히 학생때 모두가 고민해봤고 졸업하고 나서도 고민하죠. 비단 저 학생만의 잘못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입결이야 돌고 돈다고 쳐도 그 시대 인기를 반영하는 거고.. 한의사 전망에 따라 한의대 성적이 적절하게 자리 잘 찾아가겠죠.. 전 지금 한의대성적도 자리 잘 잡은 편이라 생각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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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klydays 2018.06.14 16:59

    근데 저는 대학교육에 너무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치대 졸업하고 처음 치과의사가 된 사람한테 진료받으러갔는데 진짜 벌벌떠는걸 본적이 있는데 그사람이 치대에서 못배워서 그랬을까요.
    그 사람도 국시를 통과하고 면허를 받은사람인데 말입니다.
    의사들도 수련과정 거치고 환자만나면서 공부하고 배우는것이지 결국 나가서 실제로 하는건 나가서 배울수밖에 없는겁니다.
    교사들도 교대, 사대 졸업하면 아무것도 모릅니다. 임용치려고 또 노량진가서 따로공부합니다. 그 공부라는것이 교사되서 하는것에 대한 공부도 아닙니다. 그냥 임용을 통과하는 즉, 교사가 될수있는 자격증을 따기위한 공부를 학교마치고 또 따로가서 공부하는겁니다. 진짜 교사가 되서 수업하고 일하는건 또 완전 새로 배워야죠. 현장은 현장인데 학교에서 현장까지 너무많은 기대를 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것은 그저 책에서 배울수있는것이고 (물론 실습이란것도 있기는 하지만) 그에 대해 적합한 수준의 학습이 이루어졌는가, 학습목표에 도달했는가 하는것은 국가고시를 통과하는것이 그 수준을 넘었다는 증거입니다.
    제 생각에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어느나라의 어느학교에서도 심지어 직업/기술학교라도 현장에서 하는걸 정말 100% 가르쳐줄수는 없고, 실무는 결국 나가서 부딫히고 깨지면서 배워야지요. 단지 의대를 따라서 만들어진, 학부6년과 수련으로 이루어지는 체계에서 어설프게 학부의 체계만 따라하다보니 한의학이 경험의학이라는 특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이 학교에서 배우는것으로 졸업시에 완벽한 한의사가 될수는 없으며, 국가고시를 통과할수있는 수준을 도달하게 만들어준다면 그것으로 학교의 역할은 족하다고 봅니다.

    단지 외부에서 받는 공격과 비방으로 인해 한의대생들이 자체적으로 가지는 의구심과 불신이 수업에 대한 불만감으로 이어져서 나오는 이야기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서서히 이뤄지고 있는 한의과학자 배출을 통해서 그리고 중국처럼 국가적 정책과 한의사협회가 다같이 해결해나가야할 문제이며 길게보면 해결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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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 2018.06.14 03:27

    한의사 하려는 사람도 아니고 한의대에서 의대 반수하는 사람이 정작 한의대생이라 홍보하며 그것도 무려 유명 입시커뮤니티와 유투브에다가 한의대 욕먹이는 짓 하는 건 황당하죠. 남은 사람들한테 엿먹이는 겁니다. 반수하려면 조용히 혼자 하는게 예의입니다. 반수한다며 사람들 보이게 티내거나 홍보하는 행위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당히 기분나쁜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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