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자로 한의대 진학을 계획하시는 분 계시나요?조언 부탁드립니다.
방금 가입을 하고 인사겸 글을 적어 봅니다.
수험생분들 디데이가 얼마남지 않은 것 같은데 다들 힘내세요.
평생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한의대/의대 진학을 오늘부터 고민 하게된 38살 79년생입니다.
요즘 세계 경제가 쉽게 흘러가질 않네요.ㅠ.ㅠ
작년 대기업 계열회사에서 분리가 된 후,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변화된 본인의 직장이 또 다시 인원감축을 합니다.
회사의 미래성을 판단하고 저도 희망퇴직에 신청을 했습니다.
나이나, 분야가, 재취업을 하기에는 제 입장이 밝질 못하네요.
그래서 결국은 지인분의 도움을 받고 자영업을 해볼가, 아니면 의료전문직을 위해서 다시 수능을 응시할까 고민중입니다.
게시판 글을 조금식 보면 다들 한의학에 대한 열정이 나름 다 있으신데 전 그런건 솔직히 없습니다.
이는 한의학을 혹은 한의대생을 무시를 해서가 아니라, 제가 걸어온 길이 아니다보니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생계를 위한 직업으로 접근을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여기 계시는 분들께 특히, 상당히 늦은 나이에 진학을 하신분이나, 준비를 하시는 분들께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자영업과 한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해야하는 입장이라면 그리고 한의사를 선택해서 그 길을 걸어간다라면
무리가 많이 따르는 나이가 될련지요??
즉, 수험생부터~졸업후 한의사로 살아가기를 말합니다.
(단, 직업의 선택은 위 2가지뿐이며, 가성비는 고려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계열은 이과이며, 빠르면 올해 10월 초쯤부터 수험생으로 공부를 시작하여
내년을 목표로 1회만 응시를 해볼려고 합니다.
물론, 정말 너무 너무 아깝게 불합격이다라면 한번더 응시를 해볼수는 있습니다.)
덧붙임- 제가 살펴본 요즘 수능은 중상위권을 위한 성적은 노력으로 가능한걸로 판단을 했습니다.
하지만 한의대는 상위권인데, 이는 몇 문제 실수를 하면 등급이 많이 떨어진다고 보았습니다.
단순 노력으로 고난이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지금의 수능인지도 많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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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각에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수능의 3%이면, 과목당 몇문제를 틀린경우인지 혹시 답변이 가능하실가요?1년이 부족할 것이라고 판단은 했으나, 내년부터 영어가 절대등급제라고 기사를 봤습니다.
여기서 투자시간을 많이 빼서 수학에 투자를 할까 ...라고 단순히 생각만 해보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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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목 기준이면 아마 1.5문제 정도 아닐지 싶은데 시험 난이도에 따라 많이 바뀌는 것이라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고 많은 대학들에서 영어의 비중이 낮아졌지만 그만큼 다른 과목들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특히 국어) 시간을 얼마나 빼실 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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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회사를 다니다 올해 수능을 다시 준비하고 있는 장수생입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구요. 이번 9월 모평은 그나마 국어가 잘 나와줘서 경한 근처까지는 갔습니다. (수학이 88 ㅜㅜ)
저는 올해 3월 부터 시작했구요, 제 전적대는 K대 전전전 입니다. (그 당시 수학 만점 받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수학을 아직도 완전히 잡지 못했습니다.
만일 수험생활을 하려고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시고, 또한 생각보다 힘들기 때문에 각오를 단단히 하시고 들어오셔야 할듯 합니다. 저는 싱글인데도, 그리고 집에서 밀어주는데도 정말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올해 반드시 경한 들어갈겁니다 !!!!!!!!)
아무튼 혹시라도 결심이 서시거나, 아니면 수험생황에 대해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수능 이후에는 제가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릴께요~ (저도 지금 수험생으로써 준비하는 중인지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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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나이들어 시작하는 사람이라 정말응원드리고 싶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최근의 이과 한의대 정시는 5영역 6과목 평균백분위 94 정도가 추가합격권입니다. 누적백분위로는 상위 2.3%(경희대)에서 3.5%정도까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