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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 고3입니다 중학교때는전교권에서 놀았습니다 (저희 중학교는 저희 지역 일반중학교중 거의1위입니다) 그때부터 제 꿈은 한의사였습니다

중2때 전교2등까지하고 자사고갈려했지만 학원쌤께서 일반고가서 탑해라고 설득하셔서 일반고거기로 마음먹고 중3때 좀 놀았습니다..ㅋㅋㅋ그래도 전교30등정도했습니다

어쨌든 고등학교는 저희 지역 여고중 탑3에드는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고등학교입학할때 성적 좋은.애들받는 징학금받고 들어갔습니다. 고1모고때 올1받았구요 근데 내신은 정말 이상하게 3등급대가 나왔습니다( 공부잘하는 학교라 그런것 같기도하지만..지금생각해보면 아무래도 공부시간이 적었습니다 중학교때보다요 3월모고 올1 받고 자만한것 같아요..) 제가 모고는 잘 나왔습에도 불구하고 내신이 저렇게 나오니까 갑자기 공부할 맛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때부터 아예 겅부를 안한건 아니지만 서서히 성적이 떨어져 2학년 6월 모고때 42245 받았습니다. 과탐을 정말 안했습니다 

3학년인지금까지 정신 못차리고 6월 모고 53254 받았습니다 .그니마 수학은 2에서 안떨어지던데 고3되니까 3~4등급나옵니다..국어는 원래 못해요..제가 이과성향이라 중학교 아니 고등학교1학년 과학까진 잘했었는데 이상하게 2학년때 과탐 확학과 생명하니까 흥미도 떨어지고 공부를 안하니까 성적은 당연히 바닥이고 그러니까 더 하기싫더라고요 제가 성적안나오는 과목은 아예 손을 놓는것 같아요 못하는 국어는 진짜 국어문제집서서 한권을 다풀어본적이 없어요ㅜㅜ참..고1때까진 그냥 대충눈치로풀면 거의 다 맞아서 국어는 재대로공부한적이 없어요 어쨋든 지금 시점에서 현역은 안될것 같고 재수하면 지방한의대라도 가능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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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관박 2017.10.15 21:38
    '어쨌든 지금 시점에서 현역은 안될거같고~' 이런마인드 굉장히 위험하십니다. 농담아니고 장수생의길로 직행하는 마인드입니다. 성적은 바뀌어도 사람 습관이나 성향은 거의 안바뀝니다. 재수때도 이맘때쯤 원하는 성적대 안나오시면 똑같이 삼수고민하실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랬습니다. 수능 아직 한달이나 남았습니다. 한달이면 성적 올리기에 정말로 충분히 차고 넘치는 시간입니다. 일단 남은 기간에 최선을 다하시고 정 안되면 재수는 그때 생각하는겁니다. 재수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습니다. 지금이야 재수하시면 하루 열몇시간씩 그렇게 일년 공부하실줄 아시겠지만 그렇게 생활습관이 하루아침에 절대 180도 안바뀝니다. 우선 당장 눈 앞에 놓인 과제에 최선을 다하려는 그런 마인드가 있어야 재수도 가능성이 있는겁니다. 꼰대질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쯤 깊게 생각해보세요. 누가 현역때, 재수때 저한테 이런소리 한번이라도 해줬으면, 그리고 제가 진지하게 이런일에관해 고민해봤다면 한의대오는데 사수까지 안했을겁니다. 저는 지금도 그 낭비한 시간들이 뼈저리게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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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관박 2017.10.15 21:46

    근본적인 마인드에서 차이가 벌어집니다. 재수는 생각보다 길고 외롭고 힘든 레이스라(물론 성적이 어느정도 최상위권에 있으신 분들은 안그렇겠지만요) 이렇게 하겠다!라는 의지력만으로 내가 원하던 재수라이프를 운영해가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정도가 아니라 아예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찾아오게되는 나태해지는 시즌이나, 혹은 진짜 지칠때까지 공부하고 '아 오늘은 여기까지하면 됐어'같은 생각이 날때 그걸 떨쳐내고 한발 더 나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사실상 재수의 성패를 결정하는데 그런것들은 오로지 근본적인 마인드 세팅에 달려있습니다. 그런건 오래 누적된 습관으로 가능한 것이지..의지력만으로 그런걸 다 이겨내는건 무너지려는 집 기둥을 자기 팔 힘만으로 지탱하고있는것과 비슷합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무너집니다. 공부는 내년부터, 다음달부터, 내일부터, 어느 시점이 오면 그때부터 딱 시작하는게 아니라 오늘부터 하는겁니다. 그리고 당장 눈앞에 놓인 과제부터 회피하지않고 마주하는 그런 마인드가 있어야 재수해서 한의대 올 성적 나옵니다. 지금 받고 계신 저 성적이면 특히나 그렇습니다. 그런 마인드를 못가지신다면 재수는 진짜로 소중한 인생중 일년을 낭비하는것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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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관박 2017.10.15 21:53

    제가 현역이었을때 저거보다 훨씬 심한 성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능이야 어찌됐든 난 재수할거다! 재수해서 하루 15시간씩 미친듯이해서 성적올려야지! 이런마인드로 시간때우며 살았고 결국에는 재수 거하게 실패하고 삼수, 사반수까지 했습니다. 물론 삼수때도 말도안나올정도로 한심한 마인드로 살다가 어중간한학교 붙어서 다니다가 이제 7월쯤 되서야 나이도 있고 학교는 제대로 안나가다가 학고받고 도저히 못다니겠어서 그런 벼랑끝같은 상황에 몰려서야 미친개처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꼭 그렇게 극한상황에 몰려야 뭘 하는게 익숙해지다보면 그런 습관은 평생 남아서 인생 전체를 끌고갑니다. 저는 그렇게 4반수해서 한의대와서도 아슬아슬하게 학점 줄타기로 살다가 유급까지 당했습니다. 시험기간이고 솔직히 남 일이라 그냥 신경도 안쓸수있는데 꼭 19살시절 저를 보는것 같아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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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관박 2017.10.15 21:58
    솔직히 지금 아무 경험없는 고3 입장에서 읽으시면 웬 꼰대하나가 도덕책읊는것처럼 들리실겁니다. '아니 당연히 이 성적이면 올해 죽도록해도 안되는데 그냥 1월까지 대충 기본만 좀 잡아놓고 그때부터 제대로하면되지 혼자 진지해서 뭐라는거야ㅋㅋㅋ' 이렇게 생각하실 가능성이 매우 크죠 사실.. 저도 열아홉때 그랬고요. 그리고 이런 인터넷 댓글쪼가리 몇자 읽어서 사람이 조금이라도 바뀔 확률이 로또 다섯번연속 당첨될 확률보다 낮다는것도 알지만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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