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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공부법 관련 글이 아니구요.

 

제마나인 눈팅하다보면 장수생 분들이 '수능 다시 한번 봐볼까?' 하실 때,

수능이 어떻게 바꼈는지.. 한국사가 필수가 되었다는데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이런 글들 보다가 누가 정리한 글 없나? 싶었는데, 부족하지만 제가 정리해보려합니다.

(있는데 제가 못 찾은건지..)

 

이 글은 17년도에 쓴 글이고, 18수능 기준으로 작성했다가,

18수능 후에 19수능 기준으로 수정했습니다.

 

 

1. 과목 순서

국어 80분 - 휴식시간 - 수학 100분 - 휴식 + 점심시간 - 영어 70분 - 휴식시간 - 한국사 30분 탐구1 30분 탐구2 30분

으로 봅니다. 한국사와 탐구 사이에 휴식시간 10분, 탐구1과 탐구2 사이에 시험지 교체시간 2분이 있습니다.

제 2외국어는 제외했어요.

 

 

2. 한국사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학습부담량이 늘어나지 않냐!?' 하시는데, 문제가 매우 쉽습니다. 

 

17수능에서 한국사가 매우 쉽게 나왔는데(1등급 20% 이상..),

18수능은 여전히 쉽긴 하지만 17보다는 어렵게 나왔습니다.(1등급 12.8%)

 

웬만한 대학은 이과의 경우 한국사 1~4등급은 동점처리 합니다. 

50점 만점에 25점까지가 4등급이니 큰 부담 없으실 거에요.

 

근데 세명대, 상지대 이런 곳은 한국사 1등급과 그 외 등급 점수 차이가 좀 있습니다.

특정 대학 올인이 아니면, 나중에 반영비에 따라서 어디 쓸 지 모르기에.. 1등급 목표로 공부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3. 탐구에 대해

현재 수능에서 탐구는 2과목 선택합니다.

'뭘 선택하면 좋을까?' 제 생각에 선택 기준은

 

1. 내가 점수 잘 나오는 거

2. 표본 만만한 거

3. 응시자 수가 너무 적지 않은 거(너무 적으면 출판사가 문제집도 안 내줘서, 컨텐츠가 부족해요)

4. 타임어택성이 심하지 않은 거

 

4번은 무슨 말인가 하면, 20문제 다 푸는데 쫓기듯이 다다다 풀어야하는 과목은.. 수능장에서 긴장하고 실수하면 털릴 가능성이 있어서 적어봤습니다.

 

제가 문과 이과 둘 다 해봤는데요.

위 조건을 만족하는 무난한 과목을 추천해드리면, 문과는 1. 생활과 윤리 2. 사회문화 3. 한국지리 4. 윤리와 사상

이과는 1. 지구과학1 2. 생물1 3. 물리1 4. 화학1

 

괜히 세계사나.. 법정같은 과목은 안 건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생윤이 있는데 굳이..

그리고 이과분들중 가끔 지1 지2 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던데요.

과학탐구가 지구과학 빼면 대부분 쫓기듯이 문제 풀어야되는 과목들이라 저렇게 선택하시던데,

웬만하면 지2보다 1과목으로 선택하시는게 낫습니다.

 

이과에서 2과목은 서울대 or 카이스트 가려고 하는 학생들이 주로 하는데요.

지2 응시자수가 1만명 쯤인데요.. 1등급 상위 4% 인원 400명입니다. 1~3등급 인원 다 합쳐도 2200명입니다. 누적 상위 22%니까요.

지1 생1 응시자수는 15~16만명쯤 됩니다. 그러면 1등급 인원수만 해도 상위 4%, 6000명 입니다.

 

서울대 or 카이스트 가려는 놈들 사이에서 4% 안에 들 것인지..

그냥 공부 잘 하는 놈도 있지만 무난한 놈, 못 하는 놈도 있는 집단에서 4% 안에 들 것인지..

 

 

 

4. 영어 절대평가

18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꼈습니다.

100~90점은 1등급, 89~80점은 2등급 이런 식으로.

 

18 수능은 약 10% 정도가 1등급을 받았습니다.

한의대 준비하시는 분들이면 상위 10% 안에 드는게 그리 어렵진 않을 거 같아요.

 

근데 한국사도 절대평가 첫 해 17에 비해 18이 어려워졌듯..

영어도 18에 비해 19가 좀 더 어려워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제 추측)

예전처럼 EBS N회독 하고 이 정도 까지는 안 하셔도 되겠지만, 어느 정도 공부량은 확보를 해두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5. 문과?? 이과??

이게.. 정말 많이 본 글이고, 고민도 가장 많으실 거 같아요.

일단 파일 첨부 확인해보시면 2017 이과 입결표랑, 문과 입결표 올려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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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팀에서 작성하신거 퍼온 건데,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문과는 서울대~연고대 최상위

이과는 서울대 하위, 연고대 상위랑 겹치네요.

 

전 수시는 하나도 안 써봐서 모르고, 정시 기준으로 써볼게요.

 

'난 목표가 경희대 한의대다!' 이러면 이과가 맞는 거 같아요.

문과 경희대 한의대 정시는.. 실력도 실력인데, 실수가 0에 수렴해야하고, 탈 수험생급 굇수가 아니라면 수능운도 좀 따라줘야하지 않을까..

 

'난 지방한만 가도 좋다!' 이러면.. 예전에는 이과 추천이 강했는데요.

요즘은 이과 한의대도 점점 올라와서, 제 생각에 큰 의미가 있는 거 같지는 않아요.

 

다만 상황따라 좀 다를탠데..

본인이 예전에 한 공부 하셨으면, 그때 하셨던 대로 쭉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문과였는데, 이과로 바꿔서 준비.. 할만큼의 이득은 없어진거 같구요.

 

'나는 노베이스다.. 혹은 다 까먹었다..'

이러면 이과로 2년 잡고 준비하는게 그래도 아직까지는 나은거 같습니다.

 

물론 '난 수학 할만큼 해봤는데, 그럼에도 너무 극혐이다.' 이런 분이시면 억지로 이과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차선책으로 교대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교대가 문과가 좋긴한데(이과 가산점이 없거나, 크지 않음), 18교대 정시에서 춘천교대처럼 이과 가산점 넉넉히 주는 곳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마지막으로 가형 + 사탐, 나형 + 과탐 같은 특이한 조합도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선택지가 매우 적어지는데요.. 본인이 정말 특이한 성향이면(수학은 가형 고정 1인데, 과학을 못 함 / 과학은 고정 1인데, 수학을 못 함)

반영비 잘 따져보셔서 몇몇 대학만 노리고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평범한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공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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