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고민한게 무색할정도로 재밌게 학교다니고있네요

by 한의합 posted May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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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학한 N수생 신입생입니다.

한의대 합격 후 가기로 결정하고 겨울방학 시즌에 여느 학생들이 그러듯 많은 고민을했어요

인터넷에 한의사 전망, 한의사 과학,... ++++ 등등 지금생각하면 부끄러울정도로 인터넷에 많은 검색을 했었네요.

그 때는 음양오행이니 이런걸로 회의감을 느껴서 자퇴하니 이런 글에 엄청난 두려움도 느꼈구요.

저희 학교 교수님이 한의학적 관점과 비판적 관점, 의과학적 관점 등 수업을 잘하셔서 재밌게 공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매우 만족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인터넷 글(무당이다 비과학적이다)에 많이 휘둘렸는데 지금은 그런 말이 얼마나 터무늬없고 예의없는 비난이라는걸 깨달았네요.

과거 거부감 들었던 음양오행은 '귀하고 유용한 정보가 담긴 과거 의학서적이 음양오행으로 암호화돼있으니 그 관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을 정립해서 열심히 공부하고있고 저 역시 한의원에서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은 적 있기에 한의학적 관점이 의학적 관점보다 치료가격이나, 비수술의 장점, 미병 치료 등에서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번의 재수실패에 움츠러 들은 심리상태 때문인지, 개원도 두려워서 못할 것 처럼 느꼈는데 지금같이 학문에 자부심을 느끼고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고 병증과 진단에 관한 논문, 침술과 한약에 관한 논문 등도 열심히 공부해서 이 분야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면 문제없을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버스안에서 써서 이런 두서없는 글을 쓰는 것은 과거 저와같이 입학전에 고민하며 괴로워하실 분들이 앞으로도 계실 수있다는 생각에 입학후에 인터넷글과는 다르게 재밌게 공부하는 저의 사례가 도움이 될까 하여 남기고자 썼습니다.

과거 제 글을 보면 얼마나 바보같은 글을 썼는지 부끄러우면서도 실제론 이렇게 만족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남은 5월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