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장수생 한의대 재도전

by 한의대바라기91 posted Jun 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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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 여자 장수생입니다. 회사를 다니다가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내가 여기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회의감이 들어 작년에 퇴사 후 한의대 목표로 수능 준비를 했었습니다. 9평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 정작 수능에서 한두 문제 차이로 아쉽게도 실패했네요ㅠ

 

입시가 원하는대로 안 된 후, 현재는 6개월 정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의대 미련은 남지만 입시 어려움 겪어보고 나니깐 재도전이 망설여지고, 기회비용과 나이 등도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나이 더 먹고 취직마저 힘들어지는게 아닌가 싶어 이번 하반기에 다시 기업 원서를 내볼까 고민하던중, 남자친구가 다시 입시 준비해보는게 어떻냐고 먼저 권했는데 고민스럽네요....

 

현실적으로 여자가 30대 중반에 졸업을 해도 부원장 자리를 잘 구할 수 있을까요? 학교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고, 부원장을 하면서 수련을 받아야 나중에 개원을 하든, 페닥으로 가든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업계가 마냥 장미빚이 아닌 상황에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ㅠ

 

작년에는 회사를 도무지 못 다니겠어서 때려치우고 나오며, 충동적으로 도전한 감도 없잖아 있었는데...입시도 한번 실패하고 나이도 한살 더 먹으니 현실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아지네요ㅠ 그래도 이렇게 미련 남기느니, 일년 더 해보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