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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극소수의 의사만이 암수술을 할 수 있음에 불구하고, 모든 의사가 암수술을 할 수 있는 면허를 부여받았죠. 이는 의료인 모두 공통된 사항입니다. 의료인이라고 면허된 모든 의료행위를 할 수 없지만, 법적으로는 허용하고 있죠

 

왜 그럴까요? 제 나름대로 생각한 이유를 말씀드리면, '의료인은 전문지식을 토대로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이해하고, 평가 할 수 있어서 "자기가 능히 할 수 있는 진료"와 "할 수 없는 진료를 구분 할 수 있다."' 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를 원칙적으로는 불허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한의사도 자격있는 의료인이고, 자신의 능력을 평가 할 수 있는가는 다른 문제이니깐요.

 

하지만, 그것이 모든 의료기기 허용을 뜻하는건 아닐겁니다. 기본적으로 한의사와 의사간의 진단 알고리즘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관점이 다르니깐요.

 

명백히 몇몇 의료기기는 명백하게 한방적 관점을 배제하고, 서양의학적 관점으로만 해석을 강요만을 강요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한해서는 일률적으로 의료기기 사용을 불허하는게 맞을겁니다. 한방 전문지식을 통해 이 의료기기를 이해 할 수 없을테니깐요. 법원에서 불허한 각종 초음파,X선 의료기기가 그 예이겠지요.

 

모쪼록 이성적인 판단에 근거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태가 조기 봉합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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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6파 2018.06.23 11:53
    한의사는 KCD를 사용해라! 하지만 진단할 권리는 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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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final 2018.06.25 23:28

    근데 엑스레이랑 초음파가 핵심아닌가요? 그걸 불허해도 된다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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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돌이 2018.06.26 08:50
    그건 법원에서 전문성 부족으로 불허 했기 때문에, 입법으로 해결하긴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 profile
    길고양이 2018.06.26 05:18
    꾸준하시네요 사이트가 망해도 지치지 않는 모습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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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먹은인삼 2018.06.26 06:56

    보험청구는 kcd로 해야하는데 그걸 진단하는 방법을 막아버리는건 뭔 자기모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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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돌이 2018.06.26 08:52

    이론상 한의사는 모든 종류의 KCD 진단을 할 수 있지만, 모든 종류의 KCD 진단 치료에 대해 보험급여가 제공되는건 아니죠. 의사도 충치진단가능하고 치과의사도 상기도감염(감기)치료 가능하지만, 급여가 제공 되지 않는거랑 비슷 할 거 같네요.

    그리고 이건 정책적인 부분이고, 의료기기 사용은 의료법인 문제라 좀 다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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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얼음판 2018.06.26 12:13
    님도 수험생이실텐데, 이런 논쟁이 님에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야 실상 되도 안되도 별 상관은 없지만, 제 3자 입장에선 여기서 주장하는 여러 정책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명분도 약하고, 칼자루도 한의학계가 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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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jong 2018.06.27 09:58
    제3자라... 이분 또한 무슨 사유인지 꾸준히 글 올리시고 지치지 않아 보기 굉장히 머하네요.
    명분이 약하다는것은 도데체 어디서 나온 근거인지 모르겠지만 님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을듯 합니다.
    만약 님의 목표가 단지 허용 시기를 지연시키는것이라면 가능할듯 보이긴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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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돌이 2018.06.27 10:43
    음 2년에 걸처 4개 썼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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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얼음판 2018.06.27 11:15
    일단 한의사는 아니니까 제3자는 맞죠. 님은 한의사이신가요? 한의대생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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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얼음판 2018.06.26 12:15
    바라는 건 지금보다 정시 입결만 좀 더 내려갔으면 좋겠어요. 경한 2~3% 나머지 한의대는 5%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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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관측 2018.06.26 14:47
    냄새가 납니다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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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돌이 2018.06.26 14:56
    음... 이런식의 대응은 건전한 토론을 방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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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얼음판 2018.06.27 11:21
    이해당사자도 아닌 제3자가 토론해여할 실익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그런건 의사나 한의사 같은 면허소지자들끼리 해야할 부분이고 저같이 미천한 일개 수험생이 낄 부분은 아닌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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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돌이 2018.06.27 12:05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런거지요. 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인합니다. 그 뿐일뿐이지요
  • profile
    네오지오 2018.06.28 20:10

    한의학 진단에서 망진이란 게 있습니다. 말 그대로 눈으로 보는 겁니다.

    엄연히 한의학의 중요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옛날 조선시대에는 의원들이 인체 내부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있는 기계가 없었던 거 뿐입니다.

    과학기술이 발달해서 인체 내부를 볼 수 있는 기계가 나온 지금,  한의사들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인체 내부를 보겠다는 것이 잘못된 걸까요?

     


    한방과 양방 모두 보는 거에는 차이가 없어요.

    그 이후의 해석과 치료에서 갈리는 거죠.

    그리고 임상 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과학화와 그걸 위한 데이터 축적을 위해서라도 현대 의료기기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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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돌이 2018.06.28 20:49

    제 의견은 아니고 대법원 판결문 가져와봅니다

    한의학의 주요 진찰법에는 망(망)·문(문)·문(문)·절(절) 등의 방법이 있다

    망진(망진)은 시각을 통하여 환자의 정신상태, 면색(면색), 형체(형체), 동태(동태), 국소상황(국소상황), 설상(설상) 및 분비물과 배설물의 색, 질, 양 등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질병을 진단하는 방법을 말한다. 
    (중략)
    이에 반하여 서양의학은 해부, 조직, 생화학의 이론 등을 기초이론으로 하여 질병이라는 것을 주로 외부적인 인자, 즉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하여 인체의 특정 부위에 변화가 생겨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중략)
    CT기기, MRI기기, 초음파검사, EKG,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각종 기기를 이용하여 검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진단을 하고 있다.
    (중략)
    원고가 이 사건 기기를 이용하여 (X선) 성장판 검사를 한 것은 해부학적으로 뼈의 성장판의 상태를 확인하여 성장의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것이어서 이에 관하여 한의학적 방법이 사용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중략)
    해부학, 생물학 등 서양과학에 기초를 두고 인체의 특정부위의 증상을 실험적, 분석적으로 보는 서양의학과 달리 한의학은 인체를 하나의 소우주로 보고 신체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등 인체와 질병을 보는 관점도 달라 진단방법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 점
    (중략)
    원고가 이 사건 한의원에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인 이 사건 기기를 이용하여 환자들에 대하여 성장판 검사를 한 것은 ‘한방의료행위’에 포함된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한의사인 원고가 이 사건 기기를 사용하여 성장판검사를 한 것은 한의사의 면허 범위 이외의 의료행위를 한 때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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