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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후반의 비혼남입니다.

학부는 경영학을 전공했고 지방대를 나왔습니다(학점 3.7).

 

공직에 잠깐 들어갔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작년말 퇴사해서

지금은 NGO 활동을 하며 박사 논문(주제: 뇌신경과학분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발표 논문은 2~3편 정도 됩니다.

 

제 고민은 한의전에 진학하고 싶은데,

나이와 학벌에 대한 약점때문에 한의전 진학에 자신이 없어 선뜻 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을련지요? 편입도 알아보았는데 역시 진입장벽이 너무 높더군요 ㅠ

앞으로의 시간적, 경제적인 기회비용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한의사로서의 길을 걷고 싶은 소망에 수차례 고민하다 글을 올립니다.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화이팅빠샤 2017.09.20 09:58

    40대후반의 나이시면 수능으로 준비하시는건 비현실적이라고 봅니다. 두뇌가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10대후반 또는 20대 초반의
    젊은 수험생들과 경쟁은 정말 힘들 겁니다.나이가 40대가 넘어가면 살아오신 다방면의 경험으로 이해력은 빠를 수 있으나 암기력은
    현저히 떨어집니다.(40대에 대학에 편입한 분이 하시는 말씀이 열심히 암기했더니 화장실 갔다오니 다 까먹었다라고 하실 정도로)
    더구나 문과시면 수능만점에 가까운 점수(3~4문제 이상틀리면 힘듬)를 맞아야하는데 설사 합격한다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본다해도
    수능준비기간 최소2년,한의대 6년(유급없다는 전제), 부원장 1년이면 개원하기까지 거의 10년이 걸립니다.
    그러면 40대후반이라하셨으니 50대후반 거의 60이되어서야 개원을 하게되네요. 게다가 그 9년동안 수입이 전혀 없는 상태로 최소
    1억5천정도(1년에 1,500만원~1,800만원정도 필요)가 필요합니다. 한의대 입학한 후에도 걸림돌이 있습니다. 의대와 마찬가지로 한의대의 교과과정이 엄청난 양의 암기를 요구합니다.수시로 시험을 보고 그룹스터디 한번 하면 잠을 거의 못자고 2~3일은 꼬박 날새는 경우도 있답니다. 체력으로도 못 따라가지요..ㅠㅠ 수능 장수생(20대후반 30대 초반의 학생 포함)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현역(재수없이 합격한 학생)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수학능력과 체력은 부러울 정도로 뛰어납니다. 그들과의 경쟁도 쉽지가 않구요. 이런 말씀드리는 이유는 한의대는 일반과와는 달리 유급제도가 있습니다. 6년 재학중에 평균 20~30% 정도는 1번 이상의 유급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너무 부정적인 글만 올린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현실을 알고 계시는게 좋을 것같아 알려드립니다.

  • profile
    홍명 2017.09.20 12:59
    도전은 어쨌든 할건데 meet냐/수능이냐 를 고른다면 수능을 골라야죠.
    텝스점수는 미기재라 알 수 없지만 학벌, 나이, 출신학과, 학점 그 어떤것도 전문대학원입시에 도움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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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 2017.09.20 14:30
    2222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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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 2017.09.20 21:56

    명문대 출신이시면 수능 도전할만 하긴 한데.. 예전 한의대 원탑일 때도 뚫은 사람들 다수가 명문대 출신의 사회인들이었죠. 타고난 머리빨은 무시 못하는 거라..지방대라고 하셨는데 40대 후반이시면 당시 지거국 수준은 물론 현재 대학서열이 어떻게 달랐는지 가늠이 잘 안 되긴 하지만.. 지방대 였어도 대략 연고대 라인 점수셨다면(오래전의 경북대 사범대와 같은..) 수능 해볼만 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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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월 2017.09.20 22:00
    나이를 생각하면 한의전이죠.
    나이가 플러스가 되진 못하지만 그렇다고 도전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텝스와 미트 고득점 받으시고 한자 1급에 연구계획서 잘 쓰셔서 1차 합격하고
    그 다음 단계인 인터뷰를 잘 하셔야 한의전에 들어가실 수 있을 거에요.
    뭐...결국 다 잘 해야 한다는 것이고 당연한 소리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과정이기에 그리 말씀드렸습니다.
    한의전이 학벌을 따지진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학벌 좋은 응시자들이 들어가는건
    그만큼 다른 경쟁자에 비해 좋은 성적일 경우가 많기에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나이 많은 학생분도 계시다고 들었는데 들어갈 때 워낙 뛰어난 성적이기에 뽑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시험성적을 잘 받도록 공부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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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얼음판 2017.09.21 03:25
    공직이면 공무원이셨던거 같은데, 굳이 공무원을 때려치시면서까지 늦은 나이에 한의대를 지망하시기 쉽지 않으셨겠네요. 40대 후반이면 승진도 꽤 하셨을 거 같고, 가성비 따지면 힘든 결정이셨을듯....
    잘은 모르지만 예전 학력고사 시대 경북 부산 전남대 경영학과면 지금 서성한 경영학과와 비슷하거나 더 높지 않았었나요? 80년대 90년초반 지거국 점수대가 높았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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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은하수 2017.09.21 18:49
    고아가 된 아이들을 돕는 일을 하면서 한의사의 꿈을 갖게되었습니다. 여러 도움 말씀들 감사합니다. 모두 건승하십시오~
  • profile
    크래용 2017.09.22 00:44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주변에 수능봐서 들어오신 70년생 69년생 동기 형님 누님들도 계십니다.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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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얼음판 2017.09.22 15:49
    아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수능으로 뚫고 들어오시다니....그런분들은 전적대도 좋으셨을것 같습니다. 실례지만 학교와 학년이 대강 어떻게 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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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관박 2017.09.22 20:20
    이런 분들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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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경리주 2017.10.13 07:55

    저는 70년생이고 17학번이에요.
    1년정도 준비 후 작년 수능을 봤는데,
    아무래도 현역 때보다 성적은 안 나오더군요.

    (아참 전 내신이 좋아 교과전형으로 왔어요)
    수학에 자신이 있으시면 수능 도전할만 하다고 봅니다.
    근데 학력고사보다는 문제가 어렵습니다
    좁고 깊이 파야되고, 이과수학은 1년으론 어렵다고봅니다
    아 또 국어,영어 시험 시간 관리도 나이든 사람으로선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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